▲ 김영만 옥천군수 |
김 군수는 “내년에는 국내외 환경이 매우 어럽지만 대한민국 자치1번지, 주민이 만들어 가는 옥천의 제도적 기반 위에서, 마부작침(磨斧作針ㆍ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매달리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의 심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에 임하겠다”고 피력했다.
옥천군의 내년 군정 역점 7대 추진방향으로는 ▲10만 자족 전원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평생복지 ▲산업기반구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체감도 높은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문화ㆍ관광이 연계된 명품도시와 교육중심도시 건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 ▲시대가 요구하는 주민이 만들어 가는 옥천건설 구현이다.
이와 관련해 김 군수는 “옛말에 순천자(順天者)는 흥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한다는 말이 있다고 하면서 군민의 뜻에 따라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열심히 하고 계신 의원들의 군정에 대한 지도편달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이를 순리대로 해소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 김 군수는 “내년 군정 운영을 위해 군의회에 제출한 2013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9.9% 증가한 3049억원으로 지역개발과 농가 소득증대, 군민복지 분야 등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산적인 예산 편성 운영으로 지방 재정 건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