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신도청 시대를 맞아 홍성의 미래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하면서 서민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군수는 “내년은 국내ㆍ외 경기부진으로 세수증가율이 떨어질 것이란 경제전망을 감안해 국비확보와 공모사업 유치에 노력하면서 고정지출이 수반되는 신규사업은 억제하고 공공성과 효율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지방재정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에 도청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65회 도민체전과 전국연극제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신도시와 예산군과의 상생발전 및 친선교류에 적극 나서면서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의 초기 생활편익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역점시책으로는 우선 생산적 복지행정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면서 품격높은 역사문화관광도시 건설로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을 꾀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열악한 농업환경에 대처해 나가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5개 분야 역점시책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올해 군정성과로는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9개 사업을 유치, 28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국토해양부 중장기 계획에 3개 사업을 반영 247억원 사업비 확보는 물론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 20개 사업에 94억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외부재원 확보노력으로 지역발전을 꾀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올해 옥암지구ㆍ용봉산지구 개발 추진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원도심 공동화 대비에 적극 나서며 회전교차로 건설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