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 김응규 시의회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관내 보육시설장 및 사회복지 단체장 등 100여명 참석했다.
아산신도시 장난감도서관은 지난달 9일에 개관해 운영중인 온천동 장난감도서관 & 북카페에 이어 설치된 2호점으로 지상 2층에 375.18㎡ 규모로 개관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장난감놀이를 통한 심리치료 등의 각종 상담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직접 놀이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장난감 도서관은 아산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아산시 행복드림사업으로 마련됐다.
장난감과 교구는 온천점과 마찬가지로 300여점이며, 어린이들의 호응도와 교육적인 효과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난감 대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회원(연회비 3만원)에 가입해야하며 장난감가격에 따라 1000~5000원의 이용료를 내야한다.
현재 아산신도시를 포함한 배방읍에는 어린이집 148개소에 약 4000여명의 원아들이 있어 평일 주간에는 주로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 되며, 주말에는 맞벌이 부부가정 등 개별적인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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