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의 행복키움지원단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운영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6일 서울 63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 홀에서 수상했다. |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사업 등의 추진실적을 대도시 5개 유형, 중소도시 5개 유형, 농어촌지역 6개 유형 등 16개 유형으로 나눠 분야별 정량ㆍ정성평가, 행복e음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평가 방식으로 진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된 것.
특히 시는 ▲복지 전달체계 개편 인력 배치 ▲통합사례 관리 수행과정 ▲무작위로 추출된 대상자 사례관리 평가 ▲자원관리와 방문형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초기상담의 적극성과 방문상담 ▲행복키움지원단의 홍보와 직원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등 각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시의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4월 신설돼 복지ㆍ보건ㆍ고용ㆍ교육 등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공공과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사례관리로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키움지원단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읍ㆍ면ㆍ동에서 대상자 접수, 초기상담 및 욕구조사 ▲시에 소속된 사회복지 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방문상담 실시로 대상자 선정 ▲사례회의를 통한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점검의 단계를 거쳐 종결한다.
또, 복지서비스 제공 후에는 읍ㆍ면사무소와 동 주민자치센터 담당자들이 6개월 간격으로 연 2회 대상가구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위기상황에 다시 놓이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그동안 행복키움지원단은 읍ㆍ면사무소, 동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통합사례관리대상자 32가구와 서비스연계대상자 164가구를 발굴했으며다. 뿐만 아니라 올해 1209차례 읍ㆍ면사무소와 동 주민자치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구를 직접 찾아 방문상담을 통해 생필품지원, 집수리사업 등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곽휘성 사회과장은 “이번 운영평가 최우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통합관리를 해나가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