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인삼헬스케어특구가 전국 151개 특구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박동철 금산군수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상장을 수상하고 있다. |
26일 금산군은 지식경제부 주최로 개최된 전국 151개 지역특구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특구 평가는 민간위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에서 맡았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례의 현지실사를 거쳤다.
금산인삼헬스케어특구는 금산읍 중도리에 소재(22만6414㎡)하며 국제비즈니스, 유통, 물류, 관광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05년 지정된 후 2010년 변경 지정됐다.
특구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수출상담 382건 5082만달러, 지역경제 파급효과 4614억원 등 성과를 거둬 인삼종주지 입지를 강화했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설립 운영을 통한 인삼산업의 중장기 방향 설정, 인력양성 교육, 기업지원 확대 등으로 인삼산업발전의 경쟁력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산인삼약초시장 주차장 조성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34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내는 등 특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밖에 인삼관 리노베이션, 약령시장 특화거리 조성, 인삼약초시장 시설개선, 국제인삼유통센터 건립 등 명품시장 육성에 힘써왔다.
박동철 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객관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금산인삼헬스케어 특구의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로 인삼약초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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