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이사장 천갑병)이 후원한 100만원을 보태 4kg 110박스 분량의 김장을 담갔다.
평소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부녀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유휴지를 이용 직접 재배한 배추 800여 포기를 사용함으로 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찬바람이 매섭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그들이 마음으로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부녀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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