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 지역학습 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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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교육진흥원, 지역학습 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학술세미나서 '일-학습 연계' 머리맞대

  • 승인 2012-11-25 16:46
  • 신문게재 2012-11-26 2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춘겸)은 지난 23일 '지역평생교육기관의 일과 학습 연계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세미나는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일환으로 박람회 주제인 '인생 100세,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에 맞춰 일과 학습이 선순환 되는 행복한 지역학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의 '평생학습이 지역을 살린다'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권두승 명지전문대학부총장의 '지역평생교유기관의 일과 학습 연계방안'이란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평생학습도시사업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를 진단하고 대전시의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살리기 사례인 배달강좌제, 연학교양대학 및 시민대학의 운영, 사회자본의 확충 등에 대해 소개했다.

권두승 명지전문대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지역평생교육기관의 일과 학습 연계 촉진을 위해 사회적인 학습망 구축과 지역평생교육기관의 기능화 된 책임 수행을 위한 관련 제도의 정비 등이 시급하다”며 “학습과 일, 여가가 선 순환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책임분담형 평생교육기관의 역할 조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상훈 충남대교수를 좌장으로 권인탁 전북대교수, 김기홍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장,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수, 홍영란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지역평생교육기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의 관점에서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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