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놀이터 모래 위생점검

오늘부터 보육시설 등 대상

승인 2012-11-25 16:30
신문게재 2012-11-26 5면

방승호 기자

충남도는 26~30일 도내 보육시설과 놀이터 등 어린이 활동 공간 시설과 바닥에 사용 중인 모래에 대한 환경 위해성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09년 환경보건법 시행 이후 설치된 도내 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중 서산ㆍ당진ㆍ태안 등 3개 시ㆍ군 3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내용은 ▲도료나 마감재 표면 부식ㆍ화 여부 ▲유해물질 함유 방부처리 목재 사용 여부 ▲납ㆍ카드뮴ㆍ가크롬ㆍ수은 등의 기준 적합 여부 ▲해충 서식여부 등이다. 도는 기준에 미달되는 시설이나 바닥 사용 모래가 발견될 경우, 개선 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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