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OEI는 교육발전과 협력을 위한 교류를 적극 펼쳐나가게 된다.
시는 23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루이스 마리아 스카소(Luis Maria Scasso) OEI 대회협력국장, 김춘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최운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로-아메리카국가 교육ㆍ과학ㆍ문화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배달강좌제의 우수한 학습내용이 OEI 국가들에게 도입되고, 또 OEI회원국에서 개발된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대전에 소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OEI국가가 2021년까지 학교에 태양 전지판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하고 컴퓨터 장비 및 인터넷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인 '배움을 위한 빛'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OEI의 '배움을 위한 빛'프로젝트에 대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전의 배달강좌제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향후 OIE 국가 및 도시들과 교육 및 문화는 물론 다양한 과학ㆍ산업분야까지 교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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