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초는 24일, 교내 운동장에서 70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1912년 서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서천초는 현재까지 97회의 졸업식을 통해 1만9105명의 동문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이날 기념행사는 개교 100주년 홍보 동영상 시청, 동문 직장인밴드 좋은이웃 공연과 100주년 기념사업 경과보고, 공로패 증정, 모교 발전기금전달, 총동창회 준비기금전달, 재학생의 합창과 오카리나 합주,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서천초 6학년 홍인기 군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한 하루였다”며 “역사 깊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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