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감사패'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개원식서 수상

한범덕 청주시장이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개원식 자리에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건축디자인과 장병구 일반건축담당, 공원녹지과 김정희 주무관이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이날 개원한 청렴연수원은 지난 30여년간 청주지방법원이 자리했던 청주시 흥덕구 구룡산로(수곡동)의 부지 1만6200㎡에 연면적 3만2220㎡(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옛 법원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시는 청렴연수원 개원을 위해 시비 5억5000여만 원을 투입해 옛 청주지방법원의 담장을 허물고 조경수 및 야생화 식재, 산책로 설치 등 공원을 조성해 청렴교육원 연수생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휴식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공무원 청렴 및 반부패 교육훈련을 담당하게 될 청렴연수원은 내년부터 5000여명의 교육생과 9만여명의 청렴사이버 교육생을 배출하고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은 물론 전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청렴교육 연구학교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