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평택해양경찰서,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대한적십자 인명구조대 등 5개 기관이 여름철 난지섬 해수욕장 인명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해수욕장 운영 시 각 기관별로 소관 업무를 분담해 왔으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이 미흡하다는 공통된 인식하에 지난 10월 개최됐던 해수욕장 안전관리 평가회의에서 업무 협약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최인호 관광개발사업소장은 “난지섬은 청정 해역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품섬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난지섬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난지섬해수욕장은 2010년 행정안전부 선정 '명품섬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당진시는 선착장 보강공사와 전망대 설치, 난지섬 둘레길 조성 등 기반조성을 통해 관광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