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은 대전시와 내포시를 포함한 충남도 내를 순회하며 전시하는 것으로, 당진시는 시·군 중 마지막 순서로 26일부터 30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충남도청 대전 시대를 마감하는 올해는 1932년 공주에서 대전으로 도청을 이전한지 8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사진전은 지난 80년간 도정이 어떻게 민생 현장에서 구현됐는가를 보여주는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또, 옛 충남도청과 일제강점기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비롯해 1950~60년대 전쟁의 폐허와 가난 속에서 재건을 위해 몸부림치며 전진하는 모습, 1970~80년대 '새마을 운동'의 정신 아래 지역과 생활 전반을 새롭게 바꿔 나가는 역동적인 변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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