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시ㆍ도교육감협의회가 22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려 김신호 시교육감, 김종성 도교육감을 비롯한 각 시ㆍ도교육감들이 참석해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또한 전국학생체육대회 신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전국 시ㆍ도지사협의회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일원'을 주장, 시도교육감들이 강하게 반발을 했다.
시ㆍ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등이 크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교육과 지방자치의 일원화 주장은 교육을 정당이나 정치권력에 예속시키려는 반(反) 헌법적인 것으로 교육자치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비교육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현재 전국 체육대회가 전체 출전선수의 약 44%에 해당하는 고등부 선수가 참가하고 있지만 시ㆍ도간 종합 순위의 과도한 경쟁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초ㆍ중ㆍ고등학생들만의 명실상부한 스포츠 축제의 무대로 승화될 수 있는 “전국학생체육대회”를 신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학교 소속 지방공무원의 근무시간을 교원과 동일시하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에도 의견을 모았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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