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장학금ㆍ사랑의 쌀… 연말 사회환원 줄이어

연말을 앞두고 계룡건설그룹의 사회환원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은 23일 2012년도 4/4분기 장학금 3500여만원을 지역 고교생 83명에게 전달한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올해 전체 장학금 4억7223만6800원 중 일반장학금 4회분으로 온라인으로 송금지급된다.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12월 설립 이후 이번 회까지 연인원 1만1830명에게 장학금 41억3498만7140원을 지원했다.

앞서 계룡건설은 22일 유성구청을 방문,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4240㎏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쌀'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되는 '사랑의 쌀'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생계가 곤란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개관한 '노은 리슈빌Ⅲ' 견본주택에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 2240kg과 계룡건설에서 추가로 구매한 2000kg을 더해 마련됐다.

계룡건설은 지난해에도 '도안 리슈빌' 분양 당시 기증받은 쌀2800kg을 대전 서구청에 지정기탁하기도 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노은 리슈빌Ⅲ의 성공 분양을 기원해 준 많은 분들의 고마운 마음이 사랑의 쌀로 승화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