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시장 도전의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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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시장 도전의 문 활짝

노보시비르스크 '대전상설무역전시장'이전 개관 지역중기 누구나 활용 가능

  • 승인 2012-11-22 17:39
  • 신문게재 2012-11-23 8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대전상설무역전시장'이 신축한 엑스포센터로 이전ㆍ개관하고 러시아 시장 진출 공략에 들어갔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상설무역전시장은 2004년 노보시비르스크시에 개장해 운영해 왔으나 건물 노후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신축 건물인 엑스포센터로 이전해 지난 20일(현지시각) 오후 3시 개관식을 가졌다.<사진>

개관식에는 블라디미르 아파나세브 노보시비르스크시 산업국장, 아파나소브러시아 외무부 시베리아지부장, 이반코브 무역투자진흥기관장, 베리니카 엑스포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바이오뉴트리젠, (주)대청에프앤시, (주)해밀라이트, (주)한수도로산업 등 대전기업 4곳이 참여했으며, 다음날인 21일 현지 바이어 20개사와 1대1 매칭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전시장은 사무실, 전시실 등 66㎡ 규모로 엑스포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시 우수중소기업 15개사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곳은 코트라(KOTRA) 현지무역관에서 맡아 운영하며, 통상전문 상담원이 상주해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수요를 반영한다. 또 적극적인 바이어 알선 및 지역상품 홍보 등 러시아 시장진출 교두보의 역할을 하게 된다.

노보시비르스크 대전상설무역전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270-3661) 또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기업지원팀(☎864-4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보시비르스크는 러시아 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및 기술수요의 원천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으로 산업기술 및 기초과학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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