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11억원(0.045%)이 증가된 2조5100억원으로 유아와 특수교육, 외국어교육, 학교폭력 예방, 학생 인성교육 강화와 학교기본운영비를 232억원을 확대ㆍ지원해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보장과 책무성 제고를 위해 역점을 뒀다.
세입예산안 주요내용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과 지방세전입금 등의 이전수입 2조3606억원, 수업료 수입 등 자체수입 480억원, 2012년도 순세계 잉여금 등 기타수입 1014억원 등 모두 2조5100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안은 유아와 초중등교육에 2조4077억원, 평생직업교육 67억원, 교육 일반 956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 역점 편성내용은 단위학교 구성원들의 책임 아래 교육과정 운영과 인성교육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목적 사업비를 기본운영비로 전환해 전년예산 대비 232억원이 증액된 5219억을 반영했다.
또한, 교수학습 활동지원에 전년도 예산대비 112억원이 증액된 1618억원을 반영해 유아ㆍ특수교육 여건 조성은 물론 학교폭력예방에도 내실화를 도모했다.
교육청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비 반영을 위해 만 3~5세 누리과정 학비지원, 저소득층 자녀와 농산어촌 학생에 대한 학비 및 정보화 지원과 학교급식 지원 등 교육복지 지원을 위해 전년예산 대비 275억원이 증액된 1768억원을 편성했다.
이성우 도교육청 교육예산과장은 “단위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을 도모하면서, 유아 및 특수교육, 외국어교육, 학교폭력예방, 학생 인성교육 강화 등을 위한 각종 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역점을 두어 2013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