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단체와 체급경기로 나눠 경기단체 전무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전무이사들은 선수 수급의 활로개척방안, 초ㆍ중ㆍ고ㆍ대학ㆍ실업팀 간 연계 육성 방안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들은 또 종목별 전용 경기장 건립, 시공공체육시설 훈련장 제공 확대 등 기본적인 체육인프라 발전방안의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무이사들은 이와 함께 동ㆍ하계 강화훈련비 지원 확대 및 지원비율 조정, 각종 지원금 정산업무 간소화, 도로훈련종목 유류비, 관내 경기장 부재 종목, 훈련대응팀 부재종목, 전지훈련비 특별지원 등 전국체전 전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는 토대 구축과 관련한 세부 방안까지 제안했다.
시체육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등에 대해 부문별로 분리해 시청 및 교육청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체육회 진장옥 사무처장은 “많은 의견을 내 준 가맹경기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시 및 시교육청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경기력 향상을 이뤄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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