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실시설계 후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실시해 지난 10월 사업을 마무리 했다.
권곡동 도시숲 공원 내 주요 시설로는 연못·계류 등 수경시설, 황토 산책로, 유실수 동산, 기념식수동산, 잔디광장, 종합운동시설, 야간경관 조명 등 다양한 공원시설을 반영하여 도시민의 이용편익을 최대한 고려해 조성됐다.
특히 소나무 등 2000여그루의 교목을 포함한 2만3000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도심속 탄소흡수원을 확충했으며, 꽃창호 등 20여종의 초화류(3만포기)등을 반영해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단지 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및 추후 건립예정인 아산시문예회관 등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문화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시는 공사 시 예산절감을 위해 산림 개발지 및 폐교, 헌수목 등 관내 잉여수목을 이식 활용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고 이식 활용목이 대부분 대형 우량목으로 조기 녹음과 경관향상을 도모했다.
더불어 계류 등 수경시설은 물 순환설계로 사업지 내 미사용 관정을 활용해 물을 공급함으로써 연간 운영관리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산시는 산림·공원분야 등에 국비 등 대규모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보다 한 차원 높은 녹색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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