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는 2006년 6월 지정이후 그동안 특구발전을 위해 논산딸기축제를 비롯해 각종 시책사업과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47개 지역특구 가운데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의 지역특화발전 특구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의 자립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규제특례를 추진, 민간의 활력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산업을 발굴해 그에 따른 발전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50년에 이르는 딸기 재배역사를 가진 전국 최대 딸기생산지인 논산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1998년부터 천적농법을 도입한 청정딸기재배지로, 딸기수확체험농장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최고 품질 딸기에만 부여하는 탑과채 프로젝트에 선정, '딸기하면 논산, 논산하면 딸기'라는 등식의 브랜드를 얻었다.
특히 매향, 금향, 설향 등 로열티가 필요없는 국내육성 신품종 딸기 확대로 재배면적의 90%를 점유했으며 무약농가가 400여농가에 이르며 가공식품산업 육성 등 농민소득증대를 위한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 운영에 주력해왔다.
이태우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를 더욱 활성화해 딸기재배에 생력화를 이루고 딸기를 재료로 한 새로운 가공 신제품개발과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논산딸기축제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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