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흥산 사랑나무 |
기존 부여 8경은 1920년대에 지정돼 현대적인 관광 트렌드에 부합지 못하고 추상적인 풍경과 서정적 이미지만을 강조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외면 받아왔다. 지난 6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여8경과 백마강8경을 통합해 추진하자는 대다수의 의견과 두 번에 걸친 후보지 현장답사를 통해 9월 4차 회의에서 육상과 수상을 통합하기로 결정하고, 21일 최종적으로 부여10경으로 결정했다.
새로운 부여 10경에는 ▲부소산 낙화암 ▲ 궁남지 사계 ▲성흥산 사랑나무 ▲ 정림사지 5층석탑 ▲ 만수산 무량사 ▲ 서동요 테마파크 ▲ 백제 왕릉원 ▲ 천정대 백제보 ▲ 백마강 수상관광 ▲ 백제문화단지 등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명칭과 장소가 선정됐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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