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다문화가정 보호활동, 외사사범검거활동, 외사치안정보등 외사경찰활동 전반에 걸친 평가결과 홍성경찰서가 충남도내 15개 경찰서중 2위의 성적을 거둬 우수관서로 선정된 것이다.
홍성경찰서는 지난 1년간 청운대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유학생 및 이주민 범죄율 제로화 운동을 적극 펼쳐 유학생 범죄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명예경찰 '폴리키즈'를 구성 운영하고 이주여성들 '마미폴'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내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근절시키기 위해 다문화가정 남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엔 믿음직한 한국 아빠'란 슬로건을 내걸고 '아빠 공동체'를 운영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과 이혼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홍성읍 오관리 푸른외과의원(원장 이호석)과 건강지킴이 협약도 맺어 의료혜택을 주는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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