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愛 '희망 불씨' 함께 지펴요

논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발대… 후원자 모집 등 전개

▲ 논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황명선 시장, 신한철 충남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시ㆍ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고미경)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단 설립추진 과정 및 경과보고와 봉사단원들에 대한 단원증서 전달, 실천서약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황 시장은 축사에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풀뿌리 나눔 문화가 정착되기 바라며 연탄나눔으로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나눔봉사단은 행정기관과 공동모금회 간 유대를 강화하고 연말 모금캠페인과 연계한 모금활동, 사랑의 열매달기 운동, 정기후원자 모집, 배분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연탄 나눔행사에서는 황 시장 등이 참여해 논산출신 인우산업조경(주) 전영채 회장이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논산시에 지정기탁한 연탄 3만장 중 1200장을 반월동 저소득 가구 등 3세대에 전달하고 위로해 쌀쌀한 날씨에 체감온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사랑의 연탄은 사랑의 열매 봉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 훈훈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