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금강의 미래발전을 위한 금강비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부터 실시한 충남발전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금강의 메인 비전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금강'이 제시됐다.
부문별 비전은 ▲홍수와 가뭄 걱정 없는 안전한 금강 ▲참게와 종어가 돌아오는 건강한 금강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활약하는 긍지의 금강 ▲주민들이 행복한 풍요로운 금강 ▲유역 지자체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존의 금강 등을 내놨다.
금강 비전의 실현을 위해 '금강을 알다', '금강을 그리다', '금강을 열다', '금강을 만나다' 등 4개의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공주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등을 바탕으로 금강 전역을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문화박물관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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