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순계분리육종법을 통해 개발한 인삼인 '충남4호'는 잎이 장타원형으로 길고, 엽록소 함량이 높으며, 줄기는 자색을 띄고, 출아기가 1주일 정도 빠른 특성을 갖고 있다.
인삼 재배 시 최대 문제점으로 꼽히는 뿌리썩음병이나 점무늬병, 탄저병과 생리장해인 적변에도 강하다. 특히, '충남4호'는 총사포닌 함량이 '천풍'보다 74.7% 높고, 10a당 수확량도 16%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산인삼약초시험장 한승호 박사는 “도내 보급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해 충남인삼의 명품화 기반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