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개원 1주년 기념식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기관 되자”

기초과학연구원(IBSㆍ원장 오세정) 개원 1주년 기념식이 20일 기초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오세정 원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선진 기술을 따라하는 전략을 취해왔다”며 “하지만, 이 같은 추격형 전략은 이제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우리는 한계 극복과 새로운 도약이란 숙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성과 연속성이 보장된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환경은 한국 연구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 같은 숙제를 풀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지금의 한 걸음 한 걸음이 훗날 IBS를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기관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