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에너지 위기 및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요 관리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도가 이날 밝힌 종합계획을 보면, ▲2020년 최종에너지 수요량 3859만3000 TOE(석유환산톤)의 5%(190만8000 TOE) 절감과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5%(193만 TOE) 확대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도는 2020년까지 모두 4조2210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자원의 에너지화 ▲에너지 자립 실현 ▲에너지 효율 제고와 온실가스 감축 ▲더불어 사는 에너지 사회 실현 ▲미래변화 대응 에너지 산업 육성 등 5대 정책분야 6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유관 기관·단체,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 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도와 에너지관리공단이 도내 에너지 다생산·다소비 기업인 삼성물산, 현대제철,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등과 ▲온실가스 의무적 감축 ▲기후변화 능동적 대응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관리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 등 충남 미래 에너지 비전 실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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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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