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 후 상권의 공동화 방지를 위해 주변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그동안 2차에 거쳐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던 소상공인 지원기금을 3차로 확대운영하며 대출이자 보전액도 현재 4%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 청사주변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앞치마, 음식물 종량제 스티커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도청 주변 식당 및 이ㆍ미용업소를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제작한다.
아울러, 중구소식지 등의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로 구민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2회 휴무하던 구청 후생관을 월 4회 휴무로 확대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달 중에 은행동과 대흥동 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는 연구용역을 재개해 내년에 국비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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