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의장 고경근)는 20일 제201회 제2차 정례회를 개원하고 12월 21일까지 32일간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 예산안을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는 22일부터 30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진행돼 정책사업 결정의 투명성, 각종 사업변경의 적합성, 사업 추진과정상 문제점 등을 분석 평가하고 미비점에 대해선 대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욱이 서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집행부에 227건의 요구자료 제출을 요청해 어느때보다 세밀한 감사를 예고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안건으로는 이한영 의원이 발의한 '대전시 서구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최명희ㆍ전순덕ㆍ손혜미ㆍ김창관ㆍ김경석 의원이 공동발의한 '대전시 서구 치매환자 관리 지원 조례안' 등 2건이 심의된다.
이밖에도 대전시 서구 출산장려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의 건, 대전시 서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접수돼 처리 예정으로 되어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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