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내달까지 2차례 해외연수

24일까지 베트남 4박6일… 내달 22일 대만 찾아

●의정소식

대전 동구의회(의장 김종성)가 두 차례에 걸쳐 의원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지난 19일 동구의회 류택호 부의장과 강정규 의원이 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빙증성 이안시 방문차 출국했다.

오는 24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구의회 베트남 해외연수는 우송대에 현재 80여명의 베트남 학생이 유학하고 있고 도시간 교류협력에 관한 초청을 받아 진행됐다.

류 부의장과 강 의원은 빙증성 정부를 방문해 시장을 예방하고 주요 기관을 시찰하며 공업단지를 방문할 계획이며 여행경비는 모두 550만원이다.

동구의회는 또 12월 2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대만 기륭시와 타이베이시를 방문한다. 김종성 의장을 비롯해 의원 대부분이 참여할 이번 대만 해외연수에서는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동구 성장동력을 찾는데 초점을 맞춘다. 또 쓰레기 처리시스템이나 도시문제를 비교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여행경비는 2600만원이다. 동구의회는 지난 7일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회의록과 결정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