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원균 원장 |
오원균(명예효학박사·사진) 대전시효문화지원센터 원장이 19일 오후 중구 용문동 정일빌딩 9층에 위치한 대전시효문화지원센터 사무실에서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원장은 “HYO(효)가 확산되지 않는 이유가 과거의 HYO(효)는 희생, 복종, 체벌에 의한 것이라 어렵다는 느낌이 들어 많은 현대인들이 마음속으로 기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HYO(효)를 연구해오면서 '현대의 K-HYO(효)는 칭찬이다'라는 제목의 인성교육교본을 집필하고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정부에서도 '이제는 인성교육이다'라는 구호 아래 (사)인성교육실천연합을 구성해 며칠전 사단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오 원장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세계에서 10위권의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지만 정신문화적인 면에서는 자살, 이혼, 학생폭력, 부모학대, 노인학대, 부패지수, 윤리지수, 행복지수가 크게 뒤지고 있어 HYO(효)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돼 학생들을 위한 인성교육 교재로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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