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8월 한겨레정책연구소(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한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심사총평,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전국 최초로 지방 주도적 장애인복지관련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하면서 그동안 광역자치단체의 소극적 단순집행 및 관리적 관점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광역단체의 역할모델을 제시한 선도사업으로 평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의 욕구에 부응하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장애인ㆍ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충남형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복지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지역단위에서 '작지만 강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는 사업을 발굴하해 지방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성공사례의 전국적 파급 및 확산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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