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의원실은 지난 17일 오후4시 첫마을 주민센터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첫마을 인근에 위치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우회도로로 인한 극심한 소음피해를 호소했다.
행복청과 LH 등을 통해 수차례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조치가 없는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요구안은 국도1호선 반폭 방음터널의 양방향 전폭화와 고속도로 방음벽의 방음터널화로 요약된다. 이밖에 간선도로 교통혼잡 문제와 초등학교 교실수 부족 등 다양한 현안도 쏟아졌다.
이해찬 의원은 “세종시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입주한 주민들이 많은 불편 겪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소음문제는 삶의 질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해당 기관과 협의해 원만한 문제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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