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피해 보상 저조 집중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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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피해 보상 저조 집중추궁

3농혁신 미확보 예산 등 대책 촉구도

  • 승인 2012-11-19 18:23
  • 신문게재 2012-11-20 3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충남도의회 행감-농경위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19일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 농수산국, 농축산물류센터관리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유류피해 보상 실적 저조 등에 대해 추궁했다.

조이환(서천) 의원은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 소관 행정감사에서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출연금 증액과 관련 대통령이 삼성그룹 회장과 면담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고 “도 차원에서 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이 사안을 적극 건의해 국가적인 약속을 조속히 받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득응(천안) 의원은 “국제기금 피해보상 중 사정실적이 보상액 대비 5.5%인 716억원밖에 안된다”면서 “국제적ㆍ외교적으로 대응이 미흡한 것 아니냐”며 질타했다.

김홍열(청양) 의원은 농수산국 행감에서 “보령, 홍성 돼지카페를 운영하는데 구체적인 운영성과가 뭐냐”며 “3농혁신 관련 미확보된 예산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송덕빈(논산) 의원은 “농촌 체험마을 지원현황이 지역별로 다른데 이유가 무엇이냐”며 지방비 중 도비 부담이 각각 다른 이유와 농수산식품부의 해외마케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물었다.

이종화(홍성) 의원은 “한우가격은 하락되는데 토바우와 하눌소 사육규모를 늘려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축산물 유통과정에 예산을 좀 더 투입해 줄 것”을 지적했다. 조길행(공주) 의원은 “충남농축산물류센터의 매각이 계속 불발되는 상황인데, 매각이 어렵다면 친환경 농산물센터로 기능 전환할 계획은 없느냐”며 향후 추진계획을 추궁했다.

고남종(예산) 의원은 '미래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보육교사 시군별 현황과 충남인삼 홍보 및 수출실적'에 대해 물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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