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올해 취업률 조사에서 가장 높은 학과(의예과 제외)는 화학공학과로 88.4%의 취업률을 보였다. 화학공학과는 지난해 정시 가군 모집(수능 100%)에서 경쟁률 4.6대 1로 수능 4과목 평균 표준점수 182.3점(만점 300점)였다. 나군 모집(학생부 40+수능60%) 경쟁률은 4.1대 1로 학생부 175.48(만점 180점), 수능 표준점수 181.79점(만점 300점)으로 공과대학에서 최상위 학과로 분류됐다.
취업률 69.9%로 전국 2위(4년제 대학 나그룹)를 차지한 한밭대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건축학과(5년제)다. 이 학과의 취업률은 90%로 전국계열별 5위를 차지, 2003년 신설된 이후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최우수등급(5년)을 받은 커리큘럼으로 1대1 건축설계교육이 이뤄진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4.25 대 1로 최초합격자 평균등급 3.75, 평균 백분위 70.39였다. 2013학년도 정시 '가'군으로 5명 모집 할 예정이다.
대전대는 96.5%의 취업률을 기록한 군사학과가 가장 높으며 정시모집 가군으로 수능 800점, 면접 100점, 체력 100점 등 총 1000점으로 입시가 진행된다. 이 학과는 수능 과목별 5등급이상만 지원가능하다.
배재대 건축학부 실내건축학 전공 취업률은 77.8%로 이 대학에서 가장 높다. 배재대 유아교육과 취업률도 72.4%로 대전ㆍ충청지역 대부분 공ㆍ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과 대전ㆍ충남교육청 대부분의 유아담당 전문직을 배출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남대 기계공학과 취업률은 75.8%으로 대학내 1위를 비롯, 전국 동일계열 4년제 대학 및 산업대학들 가운데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 가군 경쟁률 5대 1, 수능 평균 423.7(만점 600점), 나군 경쟁률 2.78대 1, 수능평균 423점였다.
중부대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학과는 90.9%를 보인 식품생명과학과와 자동차관리학과로 집계됐다. 식품생명과학과는 올 수시 1차 3.2대 1, 수시 2차 3.05대 1를 기록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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