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가 자체개발한 가돌리니아 측정법은 가돌리늄 소결체에 포함된 가돌리늄과 우라늄의 성분비를 재는 품질관리 분야의 핵심기술이다.
새로 개발한 측정법은 기존 1~2시간 걸리던 측정시간을 1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수 mg의 시료만으로도 실험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고 정확성 측면에서도 외국의 측정법보다 월등히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김기학 사장은 “원자력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제정한 최초의 국제표준 확정으로 한국이 개발한 품질관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고 원자력 국제 표준분야에서 한국의 입지와 위상을 크게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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