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시장 |
19일 실ㆍ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염 시장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해 사람이 모이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대전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길”이라며 인구 유입정책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정주인구도 중요하지만 활동인구, 유동인구의 증가도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은 혼자 출장 오는 도시가 아니라, 가족단위로 방문해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체류형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 말 현재 시 인구는 모두 152만3647명. 최근 1년간 세종시로 유출된 시 인구는 5863명이었으나, 같은 기간 대전의 인구는 약 1만명(9770명)이 증가했다.
염 시장은 “대전이 세종시와 과학벨트 조성으로 기회를 맞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에 따른 위기나 어려움도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하고 “빠른 시간 내 정주여건을 확실히 보강하지 않으면 인구유출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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