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선대위 민주캠프에 따르면 지난 7일 대전 동구 삼성동 당사 앞과 인근 삼성네거리에 게시된 정책현수막이 연이어 훼손됐으며, 지난 13~15일 사이에는 대전 서구 도마네거리와 관저네거리에 게시된 정책현수막이 사라졌다.
특히 당사 앞 정책현수막의 경우 8차례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훼손돼 있었으며, 삼성네거리 현수막은 4차례 날카로운 물건으로 찢어져 있어 의도적인 훼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민주캠프의 설명이다.
민주캠프 관계자는 “공당에 대한 일종의 테러인 만큼 향후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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