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 선수가 18일 대전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장애학생 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서브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대전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지적장애인 6개팀, 청각장애인 5개 팀 등 11개 팀이 참가했다.
블루팡스 배구단은 이 대회에서 장애학생 배구 선수들에게 리시브와 서브 등을 직접 가르쳐줬으며, 참석한 모든 장애학생들에게 기념품으로 사인볼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호현 선수는 “뜻깊은 행사를 모교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남달랐다”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블루팡스 배구단은 2002년부터 '장애인 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 공익광고 출연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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