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동군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 신규사업 5건이 환경부로부터 선정돼 향후 3년동안 국비 208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는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군은 황간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89억원) 심천면 고당 농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47억원) 양강면 마포 농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28억원) 하수관거 설치사업(용산면 백자전리·추풍령면 은편리·학산면 학촌리 37억원) 영동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7억원)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황간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현재 1일 650이던 하수도 처리 용량을 1250t 규모로 증설해 2014년 준공예정인 황간물류단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모두 처리할 예정이다.
또 고당마을 하수처리시설은 1일 210 규모로 1.7㎞에 달하는 오수관로가 설치되고, 마포마을 하수처리설은 1일 30 규모로 1.8㎞에 달하는 오수관로가 설치되어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이밖에 하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백자전리, 은편리, 학촌리 지역 172가구의 하수를 5.2㎞의 하수관거 설치를 통해 마을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해 하천의 수질을 보전한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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