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최 작가는 1985년부터 철원, 일본 북해도, 중국 등에서 사진으로 담은 두루미와 백조 사진 60여 점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눈 덮인 들판과 물안개 가득한 새벽 강가를 거니는 두루미와 백조의 모습을 통해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환희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202호로 지정된 두루미의 고고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를 우리 조상들의 선비정신에 비유하고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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