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초구역' 119개 심의 의결

  • 전국
  • 충북

'국가기초구역' 119개 심의 의결

청원군, 10개 도로구간 도로명 신설·변경

  • 승인 2012-11-19 15:18
  • 신문게재 2012-11-20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청원군은 최근 열린 청원군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회에서 119개 국가기초구역을 심의·의결하고 10개의 신설·변경된 도로구간 도로명 부여를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기초구역'이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공통 활용 가능한 도로, 하천, 능선 등을 기준으로 일정한 경계를 정한 최소단위 기준구역을 설정하고 주민들의 동일생활권으로 설정해 이를 범국가적 공통체계로 사용하는 구역으로, 행정서비스 제공과 민간 물류분야 및 상권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군은 200개의 기초구역을 할당받아 도로, 하천, 능선 등 지형지물과 동일생활권을 중심으로 119개 기초구역으로 나눠 국가기초구역을 설정했으며, 향후 개발 수요 등을 고려해 81개의 예비번호를 보유했다.

전국의 기초구역번호는 5자리로, 군은 28100번부터 28218번까지를 사용할 계획이며(예비 81개 28219~28299), 현재 6자리인 우편번호도 2014년부터는 5자리 국가기초구역번호로 대체 사용하게 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기초구역 설정(안)을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주민열람 및 관련기관 의견수렴과 심의절차를 모두 끝내고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다음달 21일 전국 일제 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개의 신설·변경된 도로구간의 도로명은 변경 고지고시, 안내시설 설치 및 공적장부를 주소 전환할 계획이다.

신설·변경되는 도로명은 낭성면의 갈산1길 외 3건, 가덕면의 상대 3길, 남이면의 갈월 팔봉길 외 1건, 오창읍의 신평 중신길 외 1건, 오송읍의 미호천길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청 민원과 새주소담당(☎251-3891)에게 문의하면 된다.

청원=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