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해양기본조사는 해저지형, 중력, 지자기, 천부지층 4가지로 한·중·일 EEZ 및 대륙붕경계획정, 해양정책, 해저자원 개발, 해양환경 보전, 국제 해양지명, 해상교통안전(해도 및 전자해도 갱신) 등에 활용된다.
특히 갈수록 주변국과의 해양영유권 분쟁이 빈번해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활용될 것이다.
조사면적은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약 4.4배, 측량거리는 약 59만㎞(지구 15바퀴)에 달하며, 우리나라 관할해역 해양의 평균수심은 약 783m, 황해, 남해, 동해에서 가장 깊은 곳은 각각 124m(가거도 남동쪽 60㎞ 부근), 198m(마라도와 가파도 사이), 2985m(울릉도 북쪽 96㎞)로 관련 문헌 및 교과서와 상이해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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