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천토굴전통식품 신경진 대표. |
홍성군 광천읍에서 광천토굴전통식품을 경영하는 신경진 대표가 그주인공으로 올해도 홍성군에 1500만원 상당의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 2400㎏을 기탁했다.
이는 배추 1만5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양이다.
신 사장의 이같은 선행은 올해 뿐만아니라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12년째 계속해 오고 있다. 부친의 가업을 이어 받아 광천토굴전통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신 사장은 매년 가을마다 젓갈 기탁도 부친의 뜻을 이어 받아 계속해 오고 있는 것이다.
신 사장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작은 성의”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신 사장이 기탁한 젓갈은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큰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천토굴전통식품은 최상품의 국내산 새우만을 사용해 최상의 새우젓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획득, 충남도지사 추천 특산품지정업체, 홍성군 1군1명품 지정업체등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대내ㆍ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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