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산면 직원들은 주산을 사랑하는 모임과 함께 지난 17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방문,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
이 날 봉사활동은 주산면 직원 및 주사모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산면 증산리에 거주중인 지적장애 2급 중증장애인 세대를 방문, 낡은 벽체수리, 바람막이 설치 및 창문 보수 등 주택관리가 어려운 부녀자 독거가정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사모는 지난 3월 20일 박장순 회장을 주축으로 주산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결성된 단체로 현재까지 25명의 회원이 월 1만원 이상 기부, 관내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및 장학금 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단체며, 주산면 직원들도 주사모와 함께 매월 소정의 금액을 모아 봉사활동 및 장학금 기부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주산면에서는 2006년 9월부터 특수시책으로 구슬뫼 봉사단을 결성, 매월 직원들이 기부금을 모아 분기별로 독거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지붕수리, 바람막이설치, 도배 등)을 전개하여 나눔과 베풂의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찬수 면장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감사하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행정으로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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