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가 꼭 한달 남았다. 여야 후보 진영의 선거지휘를 맡은 충청권 선대위원장들의 행보도 분주하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대전·충남 선대위원장의 각오와 필승전략을 들어 보았다.<편집자주>
▲박성효 새누리 시당 - 정부예산 확보로 지역 참일꾼 되도록 노력
야당 후보단일화 과정 및 후보검증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이탈표나 부동표를 어떻게 흡수하느냐도 과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후보에 대한 국정경험과 위기관리 능력, 신뢰 등 지도자의 역량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박 후보가 부동표를 흡수할 것이다. 더욱이 대전에 남다른 인연과 관심을 갖고 있는 충청의 딸인 박 후보가 충청지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여성 지도자라는 점이 자연스레 부각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정부 예산을 많이 확보해 충청권 지역 현안을 해결해 충청발전의 진정한 참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과학벨트 정부투자 규모의 획기적 확대와 세종시의 차질없는 추진,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대전시 공동화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위해 박 후보와 함께 온힘을 모으겠다.
▲이상민 민주통합 시당 - 세종시·과학벨트 등 국책사업 적극지원
민주통합당은 새누리 정권을 심판하고 교체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야권단일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는 '사람 이 먼저인 세상', '국민이 먼저인 나라'를 외치며 여러분 곁으로 한 발 한 발 다가가고 있다. 지금 대전은 인근 세종시의 출범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라는 중차 대한 국책사업의 시작을 앞두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그동안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세종시 건설과 과학벨트 추진 과정에서 충청인들을 힘들게 해왔다.
하지만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세종시 건설은 물론 과학벨트와 같은 국책사업에 확실한 지원을 약속해왔으며, 앞으로도 대전과 충청의 권익을 대변할 것이다.
세종시 출범과정과 과학벨트에 대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후보의 홀대를 느끼셨다면 다가오는 12월 19일 심판에 참여해 달라. 대전선대위는 문재인 문재인 후보와 함께 대전시민들이 원하는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홍문표 새누리 도당 - 도민이 만족하는 생활편의 향상 투자약속
이와 함께 새누리당과 충남지역에서 정치적 기반을 닦은 선진통일당이 합당해 보수층의 대결집이 이뤄지고 있어 전통 보수층의 결집이 어느 정도 이뤄지느냐도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와 다른 야당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따른 대결 과정에서 충남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역의 정서에 부합되는 공약을 내놓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새누리당은 충남지역의 현안과 중점과제들을 중심으로 한 정책공약을 만들어 실현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고 201만 충남도민들 모두가 만족하고, 생활의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기간시설 및 문화관광 시설에 대한 투자를 약속하고 반드시 실천하도록 할 것이다.
▲박수현 민주통합 도당 - 국민 모두 공감하는 정치 쇄신 실천할 것
야권단일화에 대한 높은 관심 역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표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야권단일화는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며 국민의 명령이다.
따라서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정치권의 혁신'과 '국민의 동의'라는 두 가지 원칙에 이미 동의한 바 있으며,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쇄신을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국정운영 경험이 있는 준비된 대통령이고 검증된 후보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확신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정성스런 마음과 낮은 자세로 도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제3기 민주정부를 탄생시킬 수 있는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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