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ㆍ763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단독 선두가 됐다. 올 시즌 열린 대회에서 우승권 성적을 냈던 선수들만 초청된 이 대회에서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은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꿰찼다.
미야자토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셋째날 경기에 나선 최나연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95%에 육박하는 그린적중률이 선두로 올라서는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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