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전국 각지의 와송농장 대표 10여명은 대전에서 회합을 열고 전국와송인협의회를 발족하고 상품가치 향상, 시장거래 질서 확립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
이날 발족한 전국와송인협의회는 와송의 상품가치 향상을 위해 회원간 정보를 교류하고 와송 작물의 시장거래 질서 확립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 FTA 파고를 헤쳐나갈 농가 유망 대체작물로 와송을 육성해 나가는 한편 판로 공동개척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2차 상품화에 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전국와송인협의회는 국내 와송 주산지인 울산시와 경북 김천의 농가 대표를 비롯해 전남 진도와 전북 익산, 충남 공주 등의 농장주들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천호산 와송농장의 박기영 대표가 초대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박기영(50) 회장은 “와송의 약리효능이 알려지면서 와송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와송의 품질향상, 시장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기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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