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원군 가덕면 딸기작목반(반장 이원섭)은 탑과채 단지에서 청원생명딸기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 청원생명 딸기는 지난 8월 말 정식한 것으로,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수확된다.
올해 여름 날씨가 너무 더워 병충해 우려가 있었으나 효율적 관리로 당도가 높은 상품이 생산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면 딸기작목반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탑과채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돼 크기 23~30g, 당도 12브릭스 이상, 착색 90% 이상, 농약잔류 허용 기준 이하의 고품질 딸기를 선별해 출하하고 있다.
가장 먼저 딸기를 출하한 이원섭 가덕면 딸기작목반장은 4년차 양액재배농가로, 지난 8월 25일 정식해 16일 첫 출하를 맛봤다.
다음달 본격적으로 출하에 돌입하면 10a당 1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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