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의 산실' 설화학사 개관

아산·도교육청 16억 투입… 설화고 내실운영 첫발

설화고(교장 임만석)는 최근 지역인재의 육성을 위한 '설화학사' 기숙사를 개관했다.

이번에 준공된 '설화학사'는 아산시 교육경비 지원금 5억원과 충남도교육청의 대응투자 지원금 11억 원 등 총 16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1300㎡의 지상 4층 철골 콘크리트구조로, 2층은 72명 수용의 열람실과 정보검색실 겸 다목적 학습실을 구비하고, 3층과 4층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별도로 갖춘 4인 1실 규모의 기숙실 18실을 비롯해 세탁실 2실, 사감실 2실을 갖추고 있다.

설화고는 기숙사 개관에 발맞추어 자발적으로 지원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만반의 준비를 통해 학력향상을 위한 인재육성 특별 프로그램을 가동함으로써 내실 있는 운영의 첫발을 내디뎠다.

임만석 교장은 “설화학사 개관은 설화고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창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 육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